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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알몸으로 전 세계를 돌아다녔지만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Julie je nosila le barve za poslikavo telesa.

황제는 알몸이다! 이 여성은 완전히 발가벗은 채 바디페인팅만 입고 거리를 걸었지만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그럴까요?

알아 가다 줄리, žensko, ki je po svetu hodila gola, a tega nihče ni opazil! Za to se ima zahvaliti umetniku poslikave telesa Pashurju Housu, ki jo z barvami za body painting ”oblekel” v kavbojke in kratko maj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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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 sami opazili, da se Julie po ulici v resnici sprehaja gola? Kakšen bi bil vaš odz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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