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 위기에 처한 종은 헤드라인을 장식하거나 폭넓은 논쟁의 대상이 되는 일이 거의 없지만, 짐바브웨 황게 국립공원의 트레이드마크인 보호받고 있는 검은 갈기 동물의 왕 세실(Cecil)의 불법 밀렵으로 인해 전 세계가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그를 잃은 고통은 실제로 일어난 일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어린이들에게 <라이온 킹>에서 무파사의 죽음만큼 큰 것 같습니다. 디스커버리 채널(Discovery Channel)은 멸종 위기에 처한 종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대중의 관심을 활용했으며, 고(故) 세실 사자를 포함해 멸종 위기에 처한 160종의 이미지로 뉴욕의 초고층 빌딩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조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