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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란 드라기치(Zoran Dragić)가 형 고란(Goran)에게 자신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날(영상)

고란의 남동생인 조란 드라기치(Zoran Dragić)가 마침내 자신의 실력을 코트 위에서 보여줄 기회를 얻었습니다. NBA 정규시즌 마지막 날, 그는 양손으로 기회를 잡았고, 개인 절대 기록으로 NBA 전문가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동영상)

Zoran je simpatičen dečko, a v njegovi letošnji krstni sezoni NBA vse skupaj le ni potekalo tako, kot bi si želel. Večino časa je namreč grel klop in vsega skupaj odigral le statistično zelo skromnih 34 minut. A do včerajšnjega večera, ko mu je trener zaradi izpada 마이애미 히트 iz rednega dela, namenil kar 48 minut.

Dragič je dosegel velikih 22 točk in tako dokazal, da kri ni voda. Miami pa je tudi zaradi njegove prepričljive predstave slavil 105:101 in tako premagal Philadelfijo.

Poglete kako ponosen in navdušen je bil Go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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